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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발전 거점기관으로 최선”
“지역산업 발전 거점기관으로 최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1.07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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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안완기 (재)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이 김경수 지사로부터 7일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남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 안완기 임명

 경남도 출연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에 안완기 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54)이 임명됐다. 안 원장은 공모 절차를 통해 지난달 19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데 이어 31일 경남도의회 인사청문회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7일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 6일까지 2년간이다. 안완기 원장은 “경남TP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원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법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으로 정부의 산업단지 정책, 조선ㆍ 자동차 등 업종별 기업경쟁력 확보 정책 등을 수립했다.

 또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로 있으면서 외국기업을 한국에 유치해 법인 설립과 운영 단계에서의 기업애로 해결 자문 활동을 했으며, 최근에는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사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경남도는 안 원장이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중앙부처 및 주요정책 공공기관과의 업무 수행으로 맺은 폭넓은 경험이 지역 내 기업들의 어려움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완기 원장은 김경수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지역 내 기업의 어려운 경제에서 기업인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 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경남도 역점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기업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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