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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신안마을서 제4회 운심검무축제
밀양 신안마을서 제4회 운심검무축제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11.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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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무센터ㆍ마을공방 준공식

 밀양시 상동면 신안마을에서는 2018년 제4회 신안마을 운심검무축제 및 검무센터ㆍ마을공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운심검무축제는 ‘한국 여성 검무 효시’이자 밀양 출신 기녀인 운심(雲心)의 묘가 있는 곳으로 한국 여성 검무의 본고향인 밀양 상동면 신안마을에서 농가문화 활성화 및 주민 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운심 추모제례식, 지난 2016년 행복마을콘테스트 수상작인 ‘운심의 아리랑’ 마을주민 공연, 전국검무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창조적마을가꾸기 및 마을공방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건립된 운심검무센터와 마을공방 준공식이 운심검무축제와 함께 진행됐고, 이는 지역민의 문화공동체 형성 및 농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재철 운심검무축제위원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마을주민들과 더욱 화합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마을 공동체 형성을 통해 운심검무축제를 밀양시를 대표하는 마을축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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