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명 동의보감촌 발길
산청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국외 관광객 유치와 다변화에 전력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500여 명이 산청을 찾은 데 이어 이달 초 일본 단체관광객 20여 명 등 외국인 관광객 520여 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이는 군이 최근 중국 관광객 급감 등 급변하는 방한 관광시장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국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전력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그동안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항노화 프로그램과 웰니스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노화 관광산업에 알리기에 온 힘을 다해 왔다.
특히 한방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지 관광박람회, 일본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일본 ‘라라 TV’를 초청, 여행프로그램 촬영ㆍ방송 등을 추진해 왔다.
군은 올 초 한국관광공사, 지리산권개발조합과 연계해 글로컬 관광상품 개발ㆍ홍보 팸투어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일본 최대 관광박람회인 ‘2018 투어리즘엑스포 재팬’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일본 관광객 방문은 당시 관광박람회에서 군 홍보와 관광상품 판촉행사 첫 결과물로 ‘산청 글로컬 관광상품’ 관광객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현재 일본 현지에서는 ‘지리산 등반’ 관광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돼 일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방한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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