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0.8%p 소폭 증가
경남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 비해서는 늘었지만 지난달 비해 줄어들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경남지역 취업자 수는 176만 4천 명으로 지난달보다 1만 3천 명 줄었다.
하지만 경남의 10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 9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1.9%로 지난달보다 0.8%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실업자는 5만 2천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만 1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에서 4만 명(7.6%) 증가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가 4천명(0.3%) 증가한 반면 광공업에서 1만 1천명 (-2.6%), 도소매ㆍ음식숙박업에서 3만 6천명(-9.8%), 건설업에서 9천명(-8.3%)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관리자ㆍ전문가가 1만 5천명(5.4%), 사무종사자가 2만 명(7.9%) 각각 증가했으나, 기능ㆍ기계조작ㆍ조립단순 종사자는 1만 7천명(-2.5%) 감소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는 7만 5천명으로 1만 7천명(-18.7%), 통학은 23만 4천명으로 8천명(-3.2%) 각각 감소했으나, 가사는 36만 9천명으로 4천명(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