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승인
내년 3월 착공… 20년 개관
김해가 배출한 걸출한 한글학자인 한뫼 이윤재ㆍ눈뫼 허웅 선생 기념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이윤재ㆍ허웅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이 최종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착공해 연말 준공하고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외동 1261-5번지 나비공원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91㎡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그동안 두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추모하는 행사로 전국 백일장, 한글사랑 생활 공모전, 한글세미나 등을 진행하면서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어사에 큰 업적을 남기신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우수한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