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9:40 (일)
대한축구협회장기 대회 통영70축구단 연속 우승
대한축구협회장기 대회 통영70축구단 연속 우승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6.15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50utd클럽 준우승
통영70축구단이 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영70축구단이 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1~12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70대 부문에서는 통영70축구단이 우승을, 50대 부문에서 창원50utd클럽이 준우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인제군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회로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장년부 40대, 노장부 50대, 실버부 60대, 황금부 70대 4개부로 나눠 개최됐다. 경남에서는 70대 부문에 통영70축구단, 60대 부문에 창녕실버, 50대 부문에 창원50utd클럽이 참가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우승팀이였던 통영70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통영70축구단은 첫 토너먼트에서 충남 천안70로얄축구단을 가볍게 3대 0으로, 준결승에서 강팀으로 불리던 서울특별시를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라갔으며 결승에서 70대 연령부에서 전국 최고라 칭하는 경기도 대표팀을 3대 1이라는 스코어로 누르고 감격적인 전국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일궈냈다.

또한, 통영70축구단의 박홍감 선수는 MVP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고삼공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주가민 통영70축구단의 단장은 "우승 후보팀들을 차례로 누르고 차지한 우승"이라며 "통영시축구협회 등 많은 관계자 분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50대 부문에 참가한 창원50UTD클럽은 지난 2019년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우승을 기대했으나 결승에서 만난 전북 익산시에게 2대 3으로 석패했다. 이날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최현출 선수는 "비록 아쉽게 졌지만 선수 전원이 열심히 준비하고 함께했기에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