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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등급 최하위
경남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등급 최하위
  • 경남매일
  • 승인 2023.06.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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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 등급이 최하위로 기록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난해 국가지역안전지수(NRSI) 결과를 발표했다. NRSI는 전국 여러 지역의 안전과 보안을 측정하는 중요한 포괄적인 도구다. 전국의 다양한 지역, 범죄율, 비상 대응 시간, 재난 대비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조사한다.

지난 2022 NRSI 결과는 전국 여러 지역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흥미로운 추세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 지역의 전체 점수가 전년도에 비해 향상돼 전국적으로 안전조치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한다. 2022년 NRSI 결과는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범죄율이 높고 안전 점수가 낮은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방 정부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효과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경남도는 도내 방범용 CCTV 개수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경남도의 방범용 CCTV 수는 2022년 85.64개(인구 1만 명당)로 전국 9개 도 지역에서 가장 적었다. 평균인 110.68개와 큰 차이를 보였다. 연도별로는 경남의지난 2020년 CCTV 수는 70.05개로 도 평균 71.90개와 큰 차이가 없지만 2021년(경남 78.87개/전국도 평균 95.03개) 이후 격차가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여기에다 진주시는 NRSI 범죄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에서 4등급을 기록했다. 9개 도 지역 중 인구 1만 명당 5대 주요범죄 발생건수는 7위, 경찰관서 수는 6위, 범죄예방 CCTV 대수는 9위, 자율방범대원 수는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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