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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피해자인 한 김해시의원의 망부가
기후위기 피해자인 한 김해시의원의 망부가
  • 경남매일
  • 승인 2023.07.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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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인한 재해와 재난은 인간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위기의 현실은 우리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의회 5분 발언에 나선 배현주 김해시의원은 장마 뒤 폭우로 남편을 잃은 일을 소개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촉구했다. 배 의원의 말은 우리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미래 세대의 안전을 생각할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기상 이벤트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00년에 한 번, 1000년에 한 번 발생할 법한 폭우, 폭설, 가뭄 등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위기 한복판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위한 정치적 조치가 부족하다. 우리는 이미 기후위기의 피해자이다. 만약 우리 세대가 이 위기를 진지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잃게 된다. 우리는 적극적인 `기후시민`으로서 나서야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 전력을 아끼고 대중교통 이용, 채식 생활화 등의 실천을 통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 정치권에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촉구해야 한다. 배 의원은 남편을 잊지 않고자 지난해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편의 이름으로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는 약정을 했다. 우리도 우리가 사는 세상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기후위기에 맞서 싸워야 한다. 우리의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지금이 바로 행동을 취할 때이다. 우리는 적극적인 `기후시민`이 돼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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