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00 (토)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출범에 거는 기대
  • 경남매일
  • 승인 2023.07.09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일 진주시 판문동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설립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동력인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한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킨다는 목표로 정ㆍ재계, 학계 33명이 발기인이 뜻을 모아 시작된 것이다.

출범식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재단 부이사장인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이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아이먼 타라비쉬 회장, 윈슬로 사전트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장, 손병두 CNBC코리아 회장, 오준 전 유엔대사, 구자신 쿠쿠그룹 회장,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세계 각국의 정ㆍ재계 인사들이 재단 이사와 고문으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인 삼성.LG.GS 등 글로벌 대기업 창업주들이 진주시 지수면의 지수초등학교에 다녔고, 그 경제 기적의 원동력으로 이들 창업주에게는 사업 성공에 대한 열정과 헌신 외에 심오한 사상ㆍ철학적 배경이 있었으며, 그것은 바로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 유학에서 비롯된 경의사상이다. 이미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의 전파를 시도했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글로벌 대표단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뉴욕, 워싱턴 D.C를 방문했고, 조규일 시장이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 연사로 초청됐다. 지방자치단체장이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 연사로 초청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번 조규일 시장 기조연설 초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일등 공신인 삼성, LG, GS 등 진주 출신 글로벌 창업주가 지향했던 기업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 세계중소기업협의회의 깊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8일 공식 출범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K-기업가정신 확산과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