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14 (토)
창원교육지원청 간부직원 청렴의지 그림으로 담아
창원교육지원청 간부직원 청렴의지 그림으로 담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7.25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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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교육지원청은 고사(故事) 속 청렴이란 주제로 강의를 듣고 청렴 의지를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간부직원으로 이뤄진 청렴 동호회 `들배지기` 활동으로, 고사(故事) 속 청렴 인물을 찾아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다져 보자는 취지로 기획돼, 민화수업을 수년째 진행하고 있는 김형숙 작가를 초빙해 2시간 동안 실시했다.

먼저 삼국지 육적의 울림석(염석) 이야기 속에서 청렴 덕목을 찾아보았다. 울림 태수로 청렴한 공직 생활을 한 육적이 벼슬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올 때 짐이 너무 가벼워 배가 중심을 잡지 못하자 큰 돌을 싣고 바다를 건넜다는 설화에서 청렴하고 결백한 관리의 덕목을 배웠다.

다음은 화초 속에 숨어 있는 선비 정신을 그림에 담아보는 시간으로 작품 그리기에 참여한 간부직원들의 진지한 붓놀림은 흐트러짐이 없었다.

올해 창원교육지원청의 모든 청렴 사업은 간부직원들이 주도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작품은 다음 달 이후 청사 내에 전시해 청렴에 대한 선명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경문 교육장은 "주변의 파초, 대나무, 장미 등을 볼 때마다 국과장님들이 떠오를 것 같다"며 "사군자의 지조와 절개를 바라는 선비의 마음처럼 그림에 우리의 청렴 의지가 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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