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07 (토)
살고 싶은 안전 도시 구축…내부망 정비 총력
살고 싶은 안전 도시 구축…내부망 정비 총력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7.27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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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 오래갈 도시 조성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전력

교통난 해소ㆍ교량 개설 등 인프라 확충
지역 균형발전ㆍ인구유입 증대 꾀해
안전 보행로 조성ㆍ도시 미관 개선 집중
박일호 시장 "정주 여건 개선 삶의 질 높여"
밀양시가 100년 지속가능한 도시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삼문제방도로 전경.
밀양시가 100년 지속가능한 도시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삼문제방도로 전경.

미래 100년까지 오래갈 도시를 향해 달리는 밀양시는 도시변화와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살고 싶은 안전 도시`를 목표로 도시구조 개편을 위한 내부망을 정비하며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도심지 인구 증가와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심화하고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심지 간 연결 교량 개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 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 부정형적인 교차로를 개선하고 가공 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등 안전한 보행로 조성과 도시 미관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교동~삼문동 연결도로 건설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이며 교동~삼문동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1.09㎞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7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착공 후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주요 도심지 통과 차량의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차량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문 제방도로 4차로 확장사업

이 사업 역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삼문동 신시가지 대형 공동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의 차량 통행량 증가로 심화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삼문동 제방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착공 후 오는 2026년 개통한다.

나노융합국가산단 연계시설 조성사업(제2남천교) 조감도.
나노융합국가산단 연계시설 조성사업(제2남천교) 조감도.

나노융합국가산단 연계시설 조성사업(제2남천교)

제2 남천교는 나노 융합국가산업단지와 기성 시가지의 연계 가능한 교통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이다.

총사업비 180억 원으로 내이~삼문동을 연결하는 교량 0.57㎞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나노교 연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삼문동과 부북면을 연결하는 나노교 건설에 따른 접속도로 0.63㎞를 개설 중이다.

시는 총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부북면 연결도로를 개통했으며, 올해 중으로 삼문동 연결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주간 선도 로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 개설사업(상상교)

지난달 개통한 상상교는 총사업비 156억 원으로 개설한 0.23㎞의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이다. 산외면과 단장면을 연결하는 교량시설을 확충하고 관광휴양단지를 연계해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상상교) 전경.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진입교량(상상교) 전경.

가곡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가곡동의 주 출입로인 가곡삼거리는 그동안 부정형적인 교차로 형성으로 교통사고가 잦고, 주민통행이 불편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가곡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상감교~한신더휴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내이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내이 3지구 토지구획정리 사업으로 최근 이 지역의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는 교통량 분산 및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240억 원으로 상감 교에서 한신더휴 아파트 구간의 도로 1.6㎞를 개설한다. 올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부북면 나노교 접속도로 전경.
부북면 나노교 접속도로 전경.

암새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 중인 가곡~용평동 간 연결 교량 건설과 연계해 원활한 도로 교통망 구축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25억 원으로 암새들 제방도로 3.6㎞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건설 중이며, 내년 안에 개통할 계획이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시는 구도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원활한 도로 교통망을 구축하고 쾌적하면서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삼랑진초교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외 14건의 사업에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7.6㎞를 개설하고 있다.

가공통신선로 지중화사업

지중화 사업은 시가지 상가 밀집 구간에 지상이나 공중에 설치된 통신, 전기, 방송 등의 선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사업비 90억 원으로 삼문동 밀양초교~밀양여중 구간 0.9㎞, 삼문 행정복지센터~보건소 구간 0.5㎞, 내일도 북 성 회전교차로~투썸플레이스 구간 0.5㎞에 대해 내년까지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내부망을 정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래갈 도시발전을 이루고 있는 밀양시의 미래를 내다봤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도심지 주요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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