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휴 캠프 진행
피해 학생ㆍ보호자 등 20명 참가
피해 학생ㆍ보호자 등 20명 참가
김해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치유캠프인 `토닥토닥~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휴(休) 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休`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엔 다문화 가정도 포함돼 정서적 심리적 트라우마로부터 치유와 회복할 기회가 제공됐다.
한편,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休` 캠프는 경남도 내 김해에서 처음 실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Y형 출렁다리 체험 △숲속 명상 △해먹 그네 타기 △맨발 걷기 및 족욕 △가족치료인 `사랑이 꽃피는 우리 가족`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休캠프에 참여한 익명의 보호자는 "다음에 또 휴캠프를 한다면 꼭 참여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뜻깊었으며 특히 가족치료를 통해 자녀와 소통의 시간이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休캠프를 통해 더 많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정서적 심리적 치유와 회복으로 건강한 일상 및 학교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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