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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공장화재 전국 4% 차지 경각심 가져야
김해 공장화재 전국 4% 차지 경각심 가져야
  • 경남매일
  • 승인 2023.08.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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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와서까지 국내 각지에서 공장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해시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비율이 4%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깊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해는 중소기업이 많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런 상황에서 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가 크게 나타난 적도 있었다.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중에 다치는 등의 사례가 나오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에 경각심을 부여해야 할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김해시장과 김해동부ㆍ서부소방서장이 연합해 지역 기업체에 화재 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기업체에게 자발적인 화재 예방 의식을 심어주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 서한문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시는 지역 내에 약 8000개의 기업체가 활동하고 있는데도 영세한 기업체들이 많아 자체적인 화재 예방 관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오는 9월 지역 기업체 협의회와 화재 취약기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기업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홍태용 시장은 "제조업의 특성상 발화물질 취급과 위험시설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 내 모든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모두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기업의 책임과 더불어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 우리는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고 번영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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