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24 (일)
고성군, 3개 사업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동체 변화 추진
고성군, 3개 사업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동체 변화 추진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9.06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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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송학고분군·성내지구 135억 6100만원 투입
어울림 샛터·친환경 문화나눔터 등 연말 착공
고성군이 송학지구 송학고분군지구 성내지구 총 3개 사업 지구에 135억 6100만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성군이 송학지구 송학고분군지구 성내지구 총 3개 사업 지구에 135억 6100만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송학지구 △송학고분군지구 △성내지구 총 3개 사업 지구에 135억 6100만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송학지구,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송학마을

3개 사업지구 중 올해 준공 예정인 송학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난해부터 2년간 총 2억 5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소규모 거점시설(연면적 63.7㎡)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미니 소방서 설치 △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법인 설립을 위한 △마을공동체 컨설팅과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주민공모사업이 진행됐다. 향후 마을공동체 수익 창출을 위해 마을의 정체성을 찾는 △마을 브랜드 발굴과 마을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만드는 △마을 특화상품을 개발해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송학고분군지구, 4년간 62억 2600만 원 투입

송학고분군지구는 지난 2021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총 62억 2600만 원을 투입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학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 거점시설 '어울림 샛터(연면적 655㎡, 2층)' △지역 생활편의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친환경 문화나눔터(부지면적 722㎡)' △관광객과 주민들이 고분군의 정취를 즐기는 소통 거점 '이야기 한마당 조성사업(부지면적 1068㎡)' 등을 추진 중이다.

- 덩실덩실 주민공모사업

지역 단체 및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해 해당 사업지구인 무학마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7개의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시재생사업 성과공유회와 함께한 주민 자서전 집필 프로그램, 마을의 우체통과 명패를 개선하거나 빈집을 활용해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밖에 마을 내 벽화작업, 전통공예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고성군이 송학지구 송학고분군지구 성내지구 총 3개 사업 지구에 135억 6100만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성군이 송학지구 송학고분군지구 성내지구 총 3개 사업 지구에 135억 6100만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 주민쉼바람 리빙랩 사업동안 총 4회 운영

올 1월에 1회차를 추진해 주민참여 소양프로그램 부재, 주민공동이용시설 노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 등 마을의 개선사항을 도출했고, 향후 실현 가능성 순으로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나머지 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열린문화체험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기획해 추진한 마을축제로, 지난 2021년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카페 무학정거장과 송학동고분군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중심의 야간축제이다. 2023년 6월에 '달빛아래 무학정거장' 명칭으로 행사를 추진해 500여 명이 넘는 군민이 함께하고 올 10월에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리 정돈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실내 수납 공간 정리 및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수강생 인력풀을 구성해 추후 부녀회, 봉사단체와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 주거지 환경 개선활동을 계획 중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한편,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하기 쉬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8억 3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능형 CCTV 설치 △자동조도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가로등 설치'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실내 환경을 감지해 알려주는 '독거노인 모니터링 서비스' △화재 유발 요인 감지 시 사전 알림 기능이 있는 '스마트 화재감시 서비스' △노인 생활건강과 놀이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참여 어울림 마당'이 있다.

- 성내지구 생활문화재생 목표 추진

성내지구는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 92번지 일원에 5만㎡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62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고성군청과 인접하고 전통시장의 상권이 있는 전통적인 원도심 기능의 지역인 성내지구에서는 크게 생활문화재생을 목표로 한 △커뮤니티센터 조성 △청년타운 조성사업과 주거재생을 목표로 한 △골목플랫폼 조성 △집수리사업 △마을정원 조성사업과 공동체 재생을 위한 △성내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올해의 주요 고성군 도시재생사업인 송학고분군지구의 거점시설인 △어울림 샛터 △친환경 문화나눔터 △이야기 한마당과 성내지구의 거점시설 △커뮤니티센터 △청년타운은 모두 올 연말 착공될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행정을 투입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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