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19 (일)
창원도서관 '책담' 개관 1년… 83만명 다녀가
창원도서관 '책담' 개관 1년… 83만명 다녀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10.24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도서관대회 총리상 표창
첨단기술 도입 '미래형 도서관'
창원도서관은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창원도서관은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이 지난해 10월 미래형 도서관인 '책담'을 개관하고 1년 만에 지역을 넘어 전국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이후 1년간 83만 4000여 명의 이용자가 다녀갔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도서관으로 소문이 나 전국 각지 도서관에서 벤치마킹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일 평균 이용자 수 3113명, 평균 이용 도서 5785권으로 집계되며, 도서관 신규회원 가입자 수는 5719명으로 지난해 1~9월과 비교하면 383% 증가했다.

또한 책담의 성공적인 개관과 차별화된 운영을 인정받아 '전국도서관 운영 유공'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고, 지난 18일 제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책담은 경남도교육청의 변화하는 미래교육을 담은 신축 도서관으로 작년 8월 완공했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바탕으로 로봇,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도서관'을 표방한다.

창원도서관 허재영 관장은 "지난 1년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의 일상과 같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책담의 첫돌을 기념하며 다양한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개관 첫돌을 하루 앞두고 마련된 전야제 △신데렐라의 도서관 나들이를 비롯해, 생일날에는 △누리봇 댄스공연 △동화 인형극 △환경 강연 △그림책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