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4:19 (일)
마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책드림' 문 열어
마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책드림' 문 열어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10.24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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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무인반납시스템
지역주민 접근성·이용률 높여

마산도서관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경남교육청 마산도서관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에서 365일 24시간 생활밀착형 무인반납시스템 '스마트도서관 책드림' 개관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과 업무 협약 체결 후 경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최초로 지역 외에 구축해, 도서관까지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언제든 쉽게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관공서에 방문하는 민원인, 해양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개관 이후 높은 이용률이 예상된다.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는 1인당 2권,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을 인식한 후 약 1200여 권의 도서를 눈으로 확인해 원하는 서가에서 책을 꺼내거나 넣어서 대출·반납하는 형식으로 이용 방법이 쉽고 직관적이다.

또한 경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경남도민이면 신분증을 통해 간편히 회원 가입할 수 있어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문턱을 대폭 낮췄다.

마산도서관 권상태 관장은 "우리 도서관의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 스마트도서관 '책드림'을 통해 언제나 책과 동행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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