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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진주 10월축제 이끈 관계자에 박수 보낸다
성공적 진주 10월축제 이끈 관계자에 박수 보낸다
  • 경남매일
  • 승인 2023.10.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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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제72회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축제 방문객은 126만 명에 달했으며 전년도 대비 일평균 1만 명 이상 방문객 수가 늘어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같은 축제의 성공 뒤에는 진주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잘 구축돼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올해 10월 축제는 더 새롭고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천예술제 및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구간까지 유등의 확대 설치와 전 부교의 완전 통합으로 유등축제와 함께 3개의 축제를 '하나의 축제장' 안에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태풍, 호우 등 계절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많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휴일 등을 고려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간 개최해 인파 밀집을 최소화하는 묘미를 보였다.

진주시는 많은 관광객의 축제장 방문에 대비해 공무원(교통·안전) 2850명, 주관단체 2110명, 경찰·소방 2200명, 자원봉사자 5900명을 배치하는 등 관계기관, 봉사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도 '자가용 운행 안 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동참해 안전하고 교통대란 없는 축제에 힘을 보태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데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관광안내, 교통질서 유지, 통역과 의료 서비스 등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의 밑거름이 됐다. 그동안 우리는 '이태원 참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를 수 없이 보고 경험해 왔다. 이번 진주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10월 축제를 이끈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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