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22 (일)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3.10.31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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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교육청 '행복이음의 날' 개최
밤마리오광대·마을배움터 공연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문화예술 나눔 축제'온데만데 행복이음의 날'을 열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문화예술 나눔 축제'온데만데 행복이음의 날'을 열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보고!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 '온데만데 행복이음의 날'을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오전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다' 주제로 밤마리오광대의 전통문화 공연이 이뤄졌고 오후에는 '학교와 마을을 잇다' 주제로 학교와 마을배움터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행복교육지구 이야기로 꾸몄다.

이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뿐만 아니라 경남도의회 의원, 합천군의회 의원, 합천군청·합천소방서·합천군이장단 등 지역관계자 및 마을교사도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력의 장이 됐다.

특히 밤마리 오광대 전통문화예술 공연은 합천지역의 전통문화와 얼을 계승하기 위해 합천밤마리오광대 보존회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6개교 학생 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졌다. 밤마리오광대의 유래를 알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과 함께 공연이 진행됐다. 각 과장들의 특징 있는 부분을 볼 수 있게 구성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물론, 사자탈을 직접 쓸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신명 나는 한마당이 됐다.

박근생 교육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이음의 날'은 그동안 다사다난했던 코로나19 터널을 벗어나 완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뜻한다. 특히, 지역 내 문화예술 공연과 관람 부족으로 인한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라는 현장 요구를 반영할 수 있었으며, 합천행복교육지구가 합천군청과 협력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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