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5:15 (일)
사송 하이패스 IC 사업의 가속도
사송 하이패스 IC 사업의 가속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3.11.02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채용 지방자치부 본부장
임채용 지방자치부 본부장

양산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간의 사송 하이패스 IC(자동차 통행요금징수 장치)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던 상황에서, 최근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로 인해 사송신도시 프로젝트가 2026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관한 중요한 결정과 개발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송 하이패스 IC 사업은 교통수요 조사와 타당성 용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주민 간담회 이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양산시는 이 사업을 위한 예산을 내년에 편성했으며 LH는 사송IC의 건립을 고려해 사송신도시의 준공 일정을 오는 2026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산시는 '사송 하이패스 IC 교통수요 조사 및 타당성 용역'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이전의 타당성 용역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019년에 시작된 타당성 용역은 경제성을 입증하고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속도가 늦어진 상황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제시한 중재안을 따르게 됐다고 한다. 대광위는 교통수요 조사를 양산시와 LH가 공동 부담하도록 제안하며, 예산 분담 비율을 정하는 데 있어 교통수요 조사 결과를 고려하도록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가 용역을 발주하고 비용은 양산시와 LH가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LH는 사송신도시의 다른 공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양산시가 용역을 발주하고 비용을 분담하도록 합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용역 시행 시기는 관련 절차와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내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사송IC 사업이 가속화되면 사송신도시 프로젝트의 일정 또한 조정될 필요가 있다. 현재 사송신도시는 1단계 준공을 마친 상태이며, 2단계 준공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사송IC 사업이 포함될 경우 일정이 더 연장될 수 있다.

LH는 2단계 준공 일자를 내년 6월과 오는 2026년 12월로 연장하는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며, 사송IC 사업이 법정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설계와 공사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사송IC의 용역 범위에 대한 양산시와 LH의 입장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

사송신도시 사업은 지연되고 있지만,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사송IC 건설 사업이 가속도를 내며, 양산시와 LH 간의 사업비 분담 비율이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양산시와 사송 주민들, LH 간에는 용역 범위에 대한 의견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용역 시행에 대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송IC 사무국장은 "법정사업화가 지난 1년 동안 지지부진한 상황이 안타깝다"며 "대광위와 협의하여 최대한 신속한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와 LH는 협의를 통해 사송IC 사업을 가속화시키고, 사송신도시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사송신도시 주민들은 이번 발전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확연히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사송 하이패스 IC 사업의 발전은 지역 경제와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으로 예상된다.양산시와 LH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과 교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