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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공포와 도시의 욕망…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
지방의 공포와 도시의 욕망…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
  • 경남매일
  • 승인 2023.11.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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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를 서울특별시에 편입하려는 정치권의 계획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논쟁은 지역민들과 도시 발전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면서 이뤄질지에 관한 문제이다. 그러나, 이 논란은 지방의 공포와 도시의 욕망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

동남권에서의 인구 유출 문제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3분기 동안 수도권 5893명,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으로도 각기 1001명, 958명 등 모두 8062명이 순유출됐다. 부산에서 2921명이, 울산 1636명, 경남 3505명이 순유출됐다. 동남권 인구 순유출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했는데 20대(-2.2%)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인구 유출은 출산율 저하에 겹쳐 지방 소멸위기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문제다. 이는 지역에서 인구와 경제의 위기를 야기하게 되는 등 이를 바라볼 때 상황이 지극히 우려스럽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계획은 지역민의 의지와 이해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지역민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지역의 발전 방향과 관련이 깊다. 지방민들의 공포와 욕망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이 수도권 집중화 문제와 관련해 더 큰 맥락에서 발생하고 있다. 부울경 광역연합 등의 논란에서 나타나듯, 지방 지역은 거대 도시와의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계획은 더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로써 지방의 우려와 부울경 특별연합과 같은 지역발전 계획의 충돌을 보여주고 있다.

편입 문제는 지역민들의 의사와 의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지방의 공포와 도시의 욕망을 조화롭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포시 서울 편입 계획은 현재 지방과 도시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한 시험 중 하나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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