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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과 다름없는 디지털 참사 안전성 강화
재난과 다름없는 디지털 참사 안전성 강화
  • 경남매일
  • 승인 2023.11.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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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으로 드러난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는 대한민국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사태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중단돼 민원인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디지털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 그 영향은 재난과 다름없다.

한 총리가 지적한 대로, 이번 사태는 디지털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완벽하게 작동이 안 될 경우 어떤 불편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대한민국은 IT 공화국으로 자부하지만, 이런 디지털 참사는 국민의 삶에 큰 타격을 준다. 특히 국가정보시스템은 공공기관과 시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 제공을 해 이번 장애로 인한 민생 피해가 상당하다.

현재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국민은 정부의 디지털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 더구나 이번 사태가 재난에 버금가는 초유의 사태로 지목되면서, 대책이 시급하다.

한 총리는 복구 작업 외에도 신속한 원인 규명과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금 납부와 같은 중요한 과정에서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각 관련 기관에 특별한 대책을 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노력이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책과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정부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며 디지털 시스템에 대비한 충분한 준비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져야 할 주체로서,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장애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

국민은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을 경험했고 정부의 디지털화 전략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예방책과 대응책을 철저히 마련해 국민 안전과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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