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개관 20돌을 맞아 오는 16일 다채로운 기념 잔치를 연다.
오는 16일 오후 2시에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이원수문학관 20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그동안 이원수문학관과 고향의 봄 기념사업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온 분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김문주 동화 작가가 이원수와 최순애 사랑 이야기 '봄날'을 빛그림과 함께 들려주고 '이상한 동물원' '이상한 구십구' 등 다양한 그림책 작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이예숙이 어린이를 위한 미니 마리오네트 인형극 공연에 이어 재미있는 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상한 동물원'에 나오는 다양한 동물 팝업북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이원수문학관 20돌 잔치 선물로 '이원수 작은 동시집과 메모지'를 나눠주고 팬시 아트 이름표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오후 1시에는 사전행사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물고기 유리 풍경 만들기'와 '나만의 캐릭터 인형 만들기'가 오후 1시 이원수문학관과 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되는데 사전 신청자에 한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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