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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업 생태계 더 건강하고 더 활력 넘치게
경남 기업 생태계 더 건강하고 더 활력 넘치게
  • 경남매일
  • 승인 2023.12.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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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기업가들은 세상을 바꾼다. 기업가를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이 창업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기업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혁신과 성숙이 선순환될 것이다. 경남에서도 도전하는 기업인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생태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창업 활성화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최고의 길이다.

4일 경남도와 BNK경남은행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은 도내 창업기업이 수도권의 우수한 투자기관으로부터 벤처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질의 투자유치 등용문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 38개 주요 벤처투자사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창업 기업은 투자 유치가 생존에 필수적이다. 펀드를 통해 투자 유치를 받아야 기업은 지속해서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 시현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경남도가 창업 투자펀드를 다각도로 넓히는 것은 시의적절하다. 제조업 중심 경남에서 비제조업의 고부가가치 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포함돼 경남 산업 구조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펀드는 누적 펀드조성액이 4933억 원에 달한다. 내년에는 2200억 원 신규펀드를 조성하는데 비약적인 상승세다. 경남도가 창업 기업 생태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혁신과 도전으로 무장한 창업가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에도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조성도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스타트업이 경남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경남의 미래도 밝을 것이다. 상상 속의 동물 유니콘처럼 기업가치가 탁월한 스타트업은 맨땅에서 크지 않는다. 전 도민의 관심과 행정의 지원, 벤처 투자 유치가 필수다. 경남도 유니콘기업 창출을 위한 촘촘한 행정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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