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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월 정기인사 고위급 승진 맞아 활력 기대
경남도 1월 정기인사 고위급 승진 맞아 활력 기대
  • 경남매일
  • 승인 2023.12.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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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2024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는 도청 개청 이후 도 본청 국장급 3급 이상의 경우 가장 큰 폭인 9명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인사가 중요하고 특히 승진 인사는 조직에 생명력을 높인다. 승진 인사가 공정한 잣대를 따라 잘 진행되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은 극대화된다. 이번 경남도 승진 인사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번 승진 인사에는 창녕 함안 거창 고성 등 4개 군의 부단체장도 도 국장급 3급으로 승전하고 농정국장 정기 퇴직, 도 본청 2급 및 3급 등 3명이 정계진출 또는 타 기관 전보 등을 감안하면 승진 잔치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어 태풍급의 대규모 전보 등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의 경우, 박완수 도지사 취임 후, 조직개편에 따른 국장 수요에다 두 차례의 정기인사가 소폭에 그친 반면, 이번 정기인사는 승진과 함께 대규모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인사 태풍과 함께하는 전보인사'가 될 것이란 말이 나온다.

박 지사는 2년 차 정기인사를 정성 정량에 의한 평가 등을 통해 도내 시군과 동반 성장을 꾀하는 정기인사를 단행키로 하고 시군 부단체장도 단체장과 소통을 통해 특화 또는 현안 사업 지원 등을 감안한 인사를 기본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18개 부단체장의 경우 통상 1년~1년 6개월의 재직기간을 감안할 경우, 지난 1월 1일 자로 발령난 함양(서창호 부군수), 밀양(허동식 부시장)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부시장 부군수는 부단체장은 정기인사 대상자로 분류된다.

이번 인사는 박완수 도정이 3년 차에 접어든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조직 안정 및 성과 도출 차원에서 중요하다. 실제 도정을 맡아 일하는 고위 공무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점에 초점을 맞춰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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