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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스페이스 동부, 청년 창업 꿈 산실 되기를
G-스페이스 동부, 청년 창업 꿈 산실 되기를
  • 경남매일
  • 승인 2023.12.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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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청년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가 18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 거점은 지역의 청년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동부지역 청년이 창업 꿈을 펼칠 수 있는 'G-스페이스 동부'를 조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도가 지난해 7월에 출범한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민간 금융그룹이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비수도권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

양산시 물금신도시에 위치한 'G-스페이스 동부'는 교통 인프라가 발달한 지역으로 KTX, 고속도로, 부산지하철 2호선 등이 근접해 있다. 'G'는 경남, 성장, 글로벌의 앞 글자를 의미하며,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확보한 국비 14억 원과 지방비 8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 공간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경영상황 진단, 컨설팅,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또한, 우리금융그룹 디노랩 설치를 통해 매년 지역의 10개 기업을 발굴하고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에는 의료바이오, 콘텐츠, 나노, 기계 등을 중심으로 20개 창업기업을 선발해 G-스페이스 동부에 입주시킬 예정이며, 임대료는 무료이다.

경남도는 창업허브 조성을 통해 청년 창업활성화를 추구하며, 중부권에는 2026년에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서부권에는 2027년에는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할 계획이다. 'G-스페이스 동부'는 이러한 노력의 시작일 뿐, 앞으로 중부와 서부 지역에서도 청년 창업을 지원할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G-스페이스 동부'는 창업의 땅에서 새로운 꿈을 키우고,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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