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26 (토)
우주항공청 개청까지 준비 과정 철저히 준비
우주항공청 개청까지 준비 과정 철저히 준비
  • 경남매일
  • 승인 2024.01.16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주항공 중심지`로 떠오른 사천시에 오는 5월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의 임시청사 위치가 이달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발족ㆍ현판식을 갖는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향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해야 함으로 임시청사 위치 결정 등 준비 일정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임시청사 위치 결정 권한을 가진다. 경남도, 사천시는 우주항공청법 통과 전부터 입지별 장단점을 포함한 후보지 3곳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추천했다. 후보지 3곳 중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 사천읍 옛 사천축협 건물 2곳으로 임시청사 위치가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와 사천시 관계자는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은 우주항공청 직원 300여 명의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주차 여건도 사천읍 후보지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천읍 옛 사천축협 건물은 사무공간은 확보되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이 임시청사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주항공산업 총괄 컨트롤타워가 생긴다는 의미다. 앞으로 경남이 우주항공 시대의 중심에 선다는 의미까지 포함한다.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우주항공산업을 염두에 두면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게 분명하다.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의 집적도가 높아지고 가속화될 뿐 아니라 지역 경제가 상승하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 경남의 경제 지도를 확 바꿀 우주항공청 설립을 앞두고 준비 과정마다 행정적 지원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당장 임시청사 입지 결정 등 과정에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