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공예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리빙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한지홍보관에서 소개됐다.
매년 1월과 9월에 개최되는 메종&오브제 파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데코, 리빙 인테리어 박람회로 전시장 면적만 7만 5000평에 달하며 9개 주제관에 70개국 3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71개국 13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진주의 공예가는 협업 작품의 구현을 위해 기술 자문과 제작을 진행했다. 이미연 공예가는 40년간 한지공예품과 가구를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구디자인 스튜디오 신유의 '린 테이블(LIN TABLE)'시리즈를 한지로 제작했고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1호 두석장(故정한열) 이수자인 정태교 공예가는 한지로 마감한 홍보관에 음각으로 장식한 장석을 덧붙여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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