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0:47 (일)
홍석원 지휘자, 부산시립교향 예술감독 선임
홍석원 지휘자, 부산시립교향 예술감독 선임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4.02.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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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음대 최고연주자 졸업
오페라 활약 '젊은 명장' 각광
홍석원 지휘자
홍석원 지휘자

부산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차기 예술감독으로 '홍석원' 지휘자를 선임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저명한 전문가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를 망라하고 실력과 인성, 경험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물색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홍석원 지휘자를 선임하게 됐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서울대 및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홍석원 지휘자는 카라얀 100주년 지휘 콩쿠르에 3위에 입상하고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티롤 주립 오페라극장의 수석지휘자로 역임하는 등 현재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 선두 주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홍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 전공 학사 및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의 티롤 주립 오페라극장 수석 카펠 마이스터(Kapellmeister, 음악을 총괄하는 직책을 부르는 독일어. 관현악, 취주악 등의 지휘자. 맥락에 따라 악장 또는 궁정 악장)를 역임했다.

그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에서 발레, 심포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로, 언론과 음악계에서 '젊은 명장'이라고 불리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지휘자의 선두 주자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석원 지휘자는 오페라 지휘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향후 부산 오페라하우스 및 콘서트홀에서 교향곡 외에도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부산의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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