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은 박종현 양산교육장이 지난 2일 사송지구 신설 학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산 사송지구에는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지구 내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2개교, 초·중통합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총 7개의 학교가 설립 중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종현 교육장과 경남교육청·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공사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하고 꼼꼼한 공사가 진행되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교육장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사송초등학교(초등 35학급, 유치원 3학급)와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사송3유치원(유치원 15학급), (가칭)사송초·중통합학교(초등 31학급·중학 16학급)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송초등학교는 양산시 사송리 340-13 일원에 들어서며, 사송 2단계 지구 3704세대 입주 예정에 따라 초등학생 935명을 수용하기 위한 학교시설로, 소요금액 402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에 학교 시설을 확보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칭)사송3유치원은 양산시 사송공공주택지구 내 입주 예정인 1만 4488세대에서 유입되는 유아들을 배치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송3단계지구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사송리 713-49 일원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5500㎡, 연면적 4455㎡, 일반 12학급 특수 3학급 전체 15학급에 유아수 244명 규모로 오는 2025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52억 8000만 원, 교사신축비 161억 3000만 원, 총 214억 1000만 원이 소요된다.

(가칭)사송초·중통합학교는 양산 사송 공공주택지구 3단계에 입주하는 6380세대에서 유입되는 학생 배치를 위해 양산시 동면 사송리 713-19, 713-49번지 일원에 설립 예정이며, 부지 1만 8029㎡, 연면적 1만 8036㎡, 초등학교 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중학교 일반 12학급 특수 1학급, 전체 50학급 학생수 1377명의 규모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34억 6000만 원, 교사신축비 481억 4000만 원으로 전체 516억 원이 소요된다.

사송고는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1만 4778가구 내 마지막 학교로 양산시 동면 내송리 339일원에 34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924명 규모로 2026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8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종현 교육장은 "사송지구에 위치한 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교육수요자들이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조성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