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3:33 (토)
진해군항제 이른 봄꽃 준비 한창
진해군항제 이른 봄꽃 준비 한창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4.02.14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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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농업기술센터, 화단 교체
안민터널 등 3곳 대형 꽃탑 조성
양묘장 근로자들이 진해군항제에 사용될 꽃을 관리하고 있다.
양묘장 근로자들이 진해군항제에 사용될 꽃을 관리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개최를 위한 봄꽃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진해군항제 행사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3월로 당겨짐에 따라 시가지 화분과 화단을 봄꽃으로 교체하고 꽃탑 등을 만들기 위한 분주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시는 진해구 주요 관문인 안민터널, 장복터널을 시작으로 해양공원, 중원로터리 등에 대형화분을 조성해 진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복터널, 안민터널, 해양공원 3개소에 입체형 대형 꽃탑을 설치하고, 해양공원 관문인 음지교 다리난간에 걸이 화분을 조성해 군항제를 보기 위해 창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군항제 기간에만 잠깐 즐기는 벚꽃 도시가 아니라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사계절 다양하고 특색있는 꽃 거리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김종핵 소장은 "다음 달 23일부터 개최되는 진해군항제 축제 분위기 조성에 현장 근로자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군항제가 3월로 당겨진 만큼 축제 기간 상춘객들이 활짝 핀 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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