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감자 130t 계약 맺어
"생산 전념 여건 조성, 경쟁력↑"
"생산 전념 여건 조성, 경쟁력↑"
합천군 율곡면 율진감자작목반(대표 문병기)은 2024년산 무농약 친환경감자 130t을 아이쿱 생협과 지난 5일 공급계약을 맺고 14일 14t을 첫 출하 했다.
율진감자작목반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겨울 시설재배 감자를 선정해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1농가 시설하우스 90동(5.7㏊)의 규모로 올해 출하하는 친환경감자는 지난해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씨감자를 심어 올해 2월부터 유통되기 때문에 봄 감자에 비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전량 아이쿱 생협에 납품해 겨울철 틈새 작물로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합천군 친환경 감자는 황강변에 위치하고, 좋은 토질에서 재배돼, 맛 좋고 영양가 높은 고품질 감자로서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산물을 대량 유통하는 아이쿱 생협과의 출하 계약을 통해 농가들은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농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소득 친환경 작물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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