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0:44 (일)
"창원 의대 신설 염원 한 마음 한 뜻 모아야"
"창원 의대 신설 염원 한 마음 한 뜻 모아야"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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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100만 서명운동 추진
지역 의료시설 불균형 개선 촉구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가 지난 16일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경남도민이 30년 동안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가 지난 16일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경남도민이 30년 동안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6일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경남도민이 30년 동안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경남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마산회원구는 창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NC다이노스 홈경기에 맞춰 NC파크 야구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민홍보를 펼쳤다. 또한, 마산회원구 소속 12개 읍·동과 11개 부서에서 그간 △음악회, 플리마켓 등 자체행사를 통한 홍보 캠페인 102회 △지역 내 소재 금융기관, 학교, 건강관리협회 등 공공·관계기관 간담회 48회 △아파트 관리소, 대형 상가, 지역아동센터 등 찾아가는 서명운동 69회를 추진하며 힘을 보탰다.

이에 발맞춰 민간에서도 여러 단체들이 창원 의대 신설을 염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마산회원구 12개 읍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된 구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마산회원구협의회 여성회에서는 창원 의과대학 유치 염원을 담은 비누 1000개를 만들어 관계기관 및 단체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타 시군과 협력한 우수사례들도 있다. 회원1동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회와 창원 의대 신설 촉구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고, 바르게살기 운동 마산회원구협의회는 경남도 핵심회원 교류간담회에서 거창군 회원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화영 구청장은 "부족한 의료인력과 인프라로 인해 매년 20만 명의 환자가 경남에서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는 현실에서 문제 해결의 유일한 답은 창원 의과대학 설립"이라며 "시민 분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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