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5:53 (일)
창원 콰이강의 다리 2차례 나눠 임시휴장
창원 콰이강의 다리 2차례 나눠 임시휴장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20 22: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29일, 내달 11~22일 실시
스카이워크 시설 등 개선 작업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자리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강화유리 오염제거와 필름 교체 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다음 달 11월부터 22일까지 나눠 임시휴장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유리에 부착된 필름과 습기로 인한 투명도가 손상돼 정기적으로 보수와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는 총사업비 2억원 투입해 스카이워크 △강화유리 오염제거 △강화유리 필름교체 △고장난 강화유리 교체와 수리 △연륙교 전망공간 2개소 정비 △입구 디자인 포장 △데크 오일스테인칠 △안내간판 설치 등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온 콰이강의 다리 외부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경관조명)은 휴장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한다.

한편 미디어파사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관광자원개발사업 균특전환사업으로 10억 원이 투입돼 추진한 것으로 밤이면 은하수 조명으로 빛나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화려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담은 조명이 더해져 다리를 스크린 삼아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다가오는 봄기운을 즐기러 오는 상춘객과 진해군항제 등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노후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관광시설물을 정비해 다시 입장객을 맞을 계획이다.

허용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이용불편과 시설개선을 위한 임시 휴장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바닥 일부에 강화유리를 깔아 바다 위를 걷는 스릴과 함께 알록달록 경관조명으로 야간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수수라 2024-02-28 10:12:08
다음달 11월부터...........가 아니라 다음달 11일부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