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5:14 (일)
첫 출근 - 하욱
첫 출근 - 하욱
  • 경남매일
  • 승인 2024.02.20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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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고 따스한 아침 
주변의 풍경이 새롭다
이때까지 보이지 않던 것도 
두 눈에 들어온다

아파트 화단 꽃들도 웃고 있고 
높다란 가로수 위
새들의 노랫소리 또한 상쾌하다 

버스도 붐비지 않고 
아침잠 부족해 졸고 있는 승객
간밤에 무리했는지 버스가 춤을 추는 대로
헤드뱅이로 답을 한다

뭔가 쫓기듯 살아온 삶
하나하나 새롭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빌딩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
내 얼굴에 내려앉는다

시인 약력

현대문학사조 등단(2020)
현대문학사조 회원
벼리문학회 회원
장유문학회 회원
영남문인회 회원

여유롭고 따스한 아침주변의 풍경이 새롭다이때까지 보이지 않던 것도두 눈에 들어온다아파트 화단 꽃들도 웃고 있고높다란 가로수 위새들의 노랫소리 또한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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