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08 (일)
마산회원구 "은둔형 위기가구 세심하게 보살펴야죠"
마산회원구 "은둔형 위기가구 세심하게 보살펴야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2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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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심한 장애 자녀양육 가구 방문
민간후원물품 전달 등 맞춤 서비스 지원
창원시 마산회원구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뇌병변 심한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뇌병변 심한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화영)는 지난 21일 구암1동 소재 심한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가구 세대주 A씨(49)는 천막설치 관련 일용근로를 하면서 4인 가구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둘째 자녀가 뇌병변 심한 장애로 배우자가 전담해서 케어를 하고 있었다.

복지제도를 전혀 알지 못해 매월 일정치 않은 수입으로 경제적으로나 장애 자녀를 돌보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마산회원구는 대상가정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스포츠바우처 연계, 민간후원물품(선물세트, 학용품, 밑반찬, 겨울이불 등)과 지속적인 안부확인으로 정서지원뿐만 아니라 위기 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황영숙 사회복지과장은 "심한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은 경제적으로나 자녀 케어에도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대상가구에게 힘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펴 구민들이 행복한 마산회원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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