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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도, 경남 7개 정수장 검사 지원
부산 상수도, 경남 7개 정수장 검사 지원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4.02.26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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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미생물 감염 방지
김해ㆍ양산 등 수돗물 점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병원성 미생물 감염 방지를 위해 경남지역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검사 기술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성 미생물인 '바이러스'는 숙주에 감염되는 기생성 미생물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환경부로부터 지난 2003년과 2005년 병원성 미생물인 바이러스와 원생동물 공인검사기관으로 각각 지정됐다.

수질연구소는 부산ㆍ경남지역 유일한 공인검사기관으로 수돗물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부산과 경남지역 정수장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 등에 하루 5000t 이상을 공급하는 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검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ㆍ경남지역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신속한 공동 대응과 상생 협력을 위해 검사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며 "병원성 미생물 검사뿐만 아니라, 정수장에서 검사가 어려운 신종 수질 항목에 대해서도 분석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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