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28 (일)
창원·김해·양산 외국인지원센터 이달 개소
창원·김해·양산 외국인지원센터 이달 개소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4.03.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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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지원업무 수행
농어업·한국어·상담업무 교육
경남지역 3곳에 외국인근로자 종합지원센터가 개소된다. 사진은 지난해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개강식 모습.  / 창원외국인노동지원센터
경남지역 3곳에 외국인근로자 종합지원센터가 개소된다. 사진은 지난해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개강식 모습. / 창원외국인노동지원센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지역 3곳의 외국인근로자 종합지원센터가 개소를 앞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창원센터, 김해센터, 양산센터가 이달 중으로 외국인 근로자 지원 업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 3곳은 모두 올해부터 폐쇄된 각 지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위치에 그대로 개소된다.

새롭게 운영되는 센터들은 1곳당 각 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창원센터는 센터장과 상담·교육 인력 등이 모두 채용 완료됐으며, 내부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초순 문을 열 예정이다.

창원센터는 농어업 분야 서비스를 특화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해센터와 양산센터는 인력 채용 단계이다.

채용이 끝나는대로 두 센터 모두 이달 중순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해센터는 외국인 교육 사업에 중점을 두고 한글 공부와 한국어 기초 발음 체계, 한국어능력시험(TOPIK) 문법 쓰기 등 단계별 과정을 필수 교육으로 지정해 운영된다.

양산센터는 상담업무 수행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하고자 상담원 전문교육과 폭행·성희롱 관련 외국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앞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관련 예산 전액 삭감으로 올해부터 문을 닫게되자 기존 센터를 대체·보완하고자 해당 센터들이 문을 열게 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존 상담사업을 연계하고 센터를 경남형 특화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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