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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하기만 한 3·1절 진정한 '대한독립만세'
요원하기만 한 3·1절 진정한 '대한독립만세'
  • 경남매일
  • 승인 2024.03.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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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 자주성은 역사적인 운동과 영웅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유산이다.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이날의 의미를 되새겨 국민에게 국가 자주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돼야 한다.

고종의 장례식을 계기로 일어난 3·1운동은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현재,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강대국의 침략과 전쟁, 테러와 같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독립만세는 단순한 외침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시대적인 상황에 있다. 우리는 더 이상의 억압과 압제에 대한 저항으로서만이 아니라, 인권유린과 민족애 말살 같은 반인륜적 행위에 반대해야 한다.

3·1절을 맞아 대한독립만세 운동과 그 주역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함안 출신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몽골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의사로서, 3·1운동에 기여한 인물이다. 3·1운동 전 함안 방문 이야기는 우리에게 독립운동과 국가 민족의 자주성을 되돌아보게 한다. 함안 만세운동은 경남에서 최초로 일어난 만세운동으로, 일본의 침탈에 맞서는 군민의 저항의 정점을 보여줬다. 선생은 이미 독립운동가로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으며,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투쟁과 희생을 되새기며, 국가 자주성 강화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김해한글박물관은 '그날의 외침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단순한 공휴일이 아닌, 우리는 이번 3·1절을 통해 독립을 외쳤던 그날의 기억을 상기하고 과거의 영웅들과 그들의 희생을 기리고, 국가 자주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야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국민이 하나로 뭉쳐 국가의 독립과 자유를 수호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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