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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늘봄학교, 실제적 돌봄 되도록 힘써야
경남형 늘봄학교, 실제적 돌봄 되도록 힘써야
  • 경남매일
  • 승인 2024.03.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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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늘봄학교를 통해 학부모의 늘봄과 사교육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게 됐다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만족할 수 있는 학교 안팎 각각의 늘봄 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다는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3월부터 운영하는 '경남형 늘봄학교'에 159개 학교의 초등학교 1학년 4858명이 참여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늘봄과 방과 후 학교를 연계·통합한 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에게 매일 두 시간씩 무료로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봄학교는 올 1학기부터 159개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2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은 매일 두 시간씩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늘봄 확대는 반가운 일이고 실제적인 효과가 더 나타나도록 운영에 더욱 힘을 써야 한다.

도내는 전체 초등학생을 위한 1093개의 늘봄실이 있어 수요 대비 96%에 가까운 수용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수요 조사에 수용하지 못하는 인원은 366명으로 집계됐다. 부족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교실에 온돌 설치, 교사 연구실 확충 등에 투자해 초등 전체의 늘봄 수용률을 10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용률을 높이기 위해 부교육감 주재로 늘봄 지원단을 상시 운영해 일선 학교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늘봄 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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