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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비엔날레' 8월 17일 개막
'2024 부산비엔날레' 8월 17일 개막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4.03.06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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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4 부산비엔날레'를 오는 8월 17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65일간 개최한다.

'부산비엔날레'는 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조직위원장 박형준 시장)가 2년마다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라는 전시주제로, 사상 처음 8월에 진행한다. 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여름에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더하고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개막 일정을 조정했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를 시작으로, 2000년 법인 설립과 함께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고, 주로 9월 개막의 전통을 이어왔다.

시와 조직위는 이번 전시 주제를 확정하고 출품 작가와 작품 선정 등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베라 메이(Vera Mey)와 필립 피로트(Philippe Pirotte) 공동 전시 감독이 이끈다.

전시 주제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는 오늘날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위치를 다시 상상하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현 시대상에 대한 일종의 새로운 시선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는 전용관인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포함한 원도심 일원의 전시장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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