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03 (일)
진주 버섯농장서 불… 2억 재산 피해
진주 버섯농장서 불… 2억 재산 피해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4.03.07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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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4시간여 만에 완진
사무실 관리인 대피… 인피 無
7일 진주시 이반성면의 한 버섯농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 경남소방본부
7일 진주시 이반성면의 한 버섯농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 경남소방본부

7일 오전 6시 57분께 진주시 이반성면 소재의 한 버섯농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농장 전체 면적 3000㎡ 규모의 버섯 배양시설 13개 동 중 4개 동이 탔고, 5개 동이 반소됐다. 또한, 시설 내부 표고버섯 종균이 심어진 표고목 약 60t과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시설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화재 현장과 약 10m 떨어져 있던 농장 사무실에서 작업을 준비 중이던 관리인 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은 대피한 사무실 관리인이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12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배양동B 제2동 전면부에서 강한 소훼 흔적이 발견된 것을 미뤄봤을 때 분전함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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