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51 (일)
3훈비, 실전 훈련으로 전시 대응능력 강화
3훈비, 실전 훈련으로 전시 대응능력 강화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4.03.07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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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24-1차 전투태세훈련
전시 상황 가정 실전력 점검
3훈비 대테러 작전요원들이 기지 내에 추락한 무인 항공기 주변의 화학물질을 탐지하고 있다.
3훈비 대테러 작전요원들이 기지 내에 추락한 무인 항공기 주변의 화학물질을 탐지하고 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7일까지 4일간 비행단의 전시 작전 수행능력 신장과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4-1차 전투태세훈련(ORE: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전 준비태세와 지속 지원능력을 향상시켜 비행단 전투력 강화와 기지 생존성 보장을 위해 실시, 지휘관ㆍ참모의 전시 지휘능력을 검증하는 지휘소 연습과 장병들의 전시 행동절차 숙달을 위한 야외 기동훈련으로 구성했다.

이에, 전투지휘소 운영을 포함한 전시 전환단계별 다양한 세부훈련을 통해 비행단의 전투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위기 고조 상황을 가정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동원자원의 인도 및 주요 장비물자의 분산대피 훈련 등으로 전시 단계별 장병 행동절차를 숙달시켰다.

또, 지난 6일에는 비인가 무인 항공기가 기지 내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종합훈련과 화생방 종합훈련, 야간 기지방호훈련 등의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7일에는 적의 탄도탄 공격으로 활주로가 피폭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과 예비지휘소 운영 훈련 등으로 비행작전의 지속능력을 점검했다.

최지훈(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장병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임무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ㆍ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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