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최초 구비
전기화재 확산 방지 효과 커
전기화재 확산 방지 효과 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 있는 ㈜대교 산청휴게소가 고속도로 휴게소 처음으로 '화재예방 최첨단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소화장치는 화재발생 초기에 소화가 어려운 곳 등에서 전기로 말미암은 화재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소공간과 중소형 공간에서 화재 초기부터 화원을 제거하는 조달청 지정 우수제품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발생 19만 7480건 중 전기화재가 4만 8744건으로 25%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발화기별 현황을 보더라도 연평균 전기설비 화재는 1374건이며 배전반ㆍ분전함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휴게소는 전기화재 대응을 위해 휴게소 전체 전기함과 변전실 132곳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