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꼬막·피조개 양식장 많아
폐그물·조개 껍데기 등 정비
폐그물·조개 껍데기 등 정비
경남도가 새꼬막·피조개 등이 주로 생산되는 남해군 강진만 해역을 대상으로 폐기물 대청소를 실시한다.
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 '청정어장 재생 사업'에 남해군 강진만 해역이 지난 2021년, 202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남해군은 국비와 지방비 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강진만 해역 1000ha를 추가로 선정해 폐그물, 조개류 껍데기 등 바다 하류에 쌓인 폐기물을 처리한다.
남해군 강진만은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으로 주로 어민들이 새꼬막과 피조개를 양식하는 곳이다.
이 해역은 매년 패류 양식으로 발생한 폐기물이 바다 밑바닥에 쌓여 어장 생산성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지난 2021년, 2023년 공모사업 기간동안 강진만 일대 2000ha 해역을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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