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학생뮤지컬단 44명 입단ㆍOT 개최
'추억에서-가장 슬픈 것…' 9월 공연
'추억에서-가장 슬픈 것…' 9월 공연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송숙경)이 지난 9일 용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사천학생뮤지컬단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사천학생뮤지컬단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지난 2013년 창단 이후 10년간 모두 40회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교육지원청 단위 경남 유일의 학생뮤지컬단이다. 지난 1월 오디션을 통해 지역 내 초ㆍ중학생 44명을 선발, 이날 입단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말연습과 여름방학 집중연습을 통해 뮤지컬 공연을 준비한다.
올해 공연할 작품은 '추억에서-가장 슬픈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창작뮤지컬로 삼천포 노산공원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시인 박재삼 이야기를 파노라마처럼 전개해 그 시절 삼천포의 향수를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5~6일 양일간 지역 내 초ㆍ중학생 및 일반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모두 6회 공연될 예정이다.
송숙경 교육장은 "어린 시절의 문화예술활동 경험은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멋진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계자 및 학부모님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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