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 등 참석, 김해 연고 강조
"제 어머니 고향이 진영 부곡마을"
"제 어머니 고향이 진영 부곡마을"
국민의힘 조해진 김해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조해진 후보는 이날 이시영·주봉한 도의원, 류명열 시의원을 비롯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묵념을 마친 조 후보는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직후 자신이 작성해서 SNS에 올렸던 글을 꺼내서 직접 낭독하며 노 전 대통령을 회고하고 추모했다.
약 8분여에 걸쳐 회고 글을 낭독한 조해진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 두 손을 모으고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진 뒤 천천히 걸어나와 방명록에 '늘 따뜻한 가슴으로 사셨던 대통령님. 저도 그렇게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 후보는 "김해는 저희 집안과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어머니 고향이 진영 부곡이고, 저희 이모님이 노 전 대통령의 사촌형수님이 되신다”며 출사표를 던진 김해와 노 전 대통령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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