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36 (토)
시정질문 답변 거부 창원시장 '유감' 표명
시정질문 답변 거부 창원시장 '유감' 표명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3.13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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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 의장 통해 의사 전달
"앞으로 질문 성실히 답변할 것"

창원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성을 지르고 답변을 거부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홍남표 창원시장이 유감을 표명했다.

김이근 시의회 의장은 13일 열린 제1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홍 시장이 이와 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홍 시장이 오늘 본회의에 참석해 직접 의사를 표명하려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창원 일정 수행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는 뜻을 전했다"며 "홍 시장은 지난 8일 있었던 시정질문 답변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정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마산해양신도시 4차 공모 탈락업체와 홍 시장간의 관계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의원의 시정질문을 받자 고성을 지르고 답변을 거부해 민주당으로부터 사과와 재발 방지 요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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