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03 (토)
창원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 지원
창원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 지원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3.13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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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소, 보조50%ㆍ자부담50%
가축전염병 유입방지 만전

창원특례시는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ㆍ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겨울 주남저수지 야생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으며, 인근 부산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지역 내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AI, ASF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은 전염력 및 치사율이 높으며, 발생 시 의무적으로 가축 살처분을 실시하게 돼있어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막심하다.

이에 창원시는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 지원사업(6개소)을 실시해 농가 출입차량 등을 집중소독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업신청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관련 축산단체 및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후 심의 등의 절차를 걸쳐 사업대상자를 선정 후 사업보조금(보조 50%, 자부담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독시설은 축산농가 방역에 기본이 되는 시설로써, 농가 자체적인 차단방역시스템 구축 및 철저한 소독을 통해 가축전염병 병원체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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