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원인규명 후 보수작업 예정
강수 등으로 인한 과부하 추정
강수 등으로 인한 과부하 추정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에 설치된 국내 최장 집라인의 일부 구조물이 기울어져 있는 사실이 확인되며 이용객들이 안전 사고를 우려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집라인 1번 타워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맨눈으로 봐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타워의 기울어진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당분간 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 점검 업체에 옹역을 맡겨 구조물이 기울어지게 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5일부터 모노레일만 정상 운영하고 집라인은 원인 규명과 시설 보수작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와 눈이 많이 오면서 집라인 와이어 등에 과부하가 걸려 타워가 기울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원인은 용역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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