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27 (일)
'산청황매산철쭉제' 탐방 발길 '벌써 설렘'
'산청황매산철쭉제' 탐방 발길 '벌써 설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3.17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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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5월 12일 행사 진행
'산청, 철쭉에 물들다' 주제로
차 일방통행ㆍ12인승 이상 통제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산청 황매산 철쭉 모습.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산청 황매산 철쭉 모습.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산청, 철쭉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철쭉풍년 제례를 시작으로 대표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점 등을 운영한다.

올해 축제도 전국 최고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의 아름다운 철쭉 자태와 향기로 탐방객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탐방객 안전과 원활한 축제 진행 등을 위해 차량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12인승 초과 차량은 만암마을 입구에서 통제해 신촌마을 대형버스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앞서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는 최근 차황면사무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문혁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장은 "정기총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축제에 반영할 것"이라며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황매산(1113.1m)은 청정 농산물 생산지로 이름난 차황면 법평리 일원에 자리한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다.

태백산맥 마지막 준봉으로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으로 웅장한 기암절벽이 형성, 천혜의 비경을 자아내 '작은 금강산'으로 불린다.

특히 해마다 5월이면 산자락 가득 선홍빛 철쭉 군락이 꽃 대궐을 형성, 산상화원을 이루고 있다.

이 시기에 전국 탐방객들을 맞이해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철쭉 관련 다양한 행사와 체험, 공연 등으로 수많은 탐방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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